▲  한밭대 총장임용후보 1위 송하영 교수(좌측)와 유병로 교수 (사진=한밭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정대섭 기자= 한밭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1일 4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송하영 교수(건축공학과)가 1순위, 유병로 교수(건설환경공학과)가 2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오전 9시부터 소견 발표와 정책토론회를 갖고 1차 투표에 들어갔다.

1차 투표 결과, 송하영 교수가 21표, 유병로 교수 12표, 박준병 교수 9표, 이동형 교수 5표씩 얻었다.

2차 투표에서는 송하영 교수가 25표, 유병로 교수 16표, 박준병 교수 6표를 얻어 송하영 교수가 과반수 득표에 성공,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를 확정지었으며, 2순위는 유병로 교수가 됐다.

이날 선거에는 총추위 위원 48명 중 교수, 직원, 조교, 학생, 외부 인사 47명이 참여했다.

한밭대는 총추위가 선정한 1ㆍ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며 교육부는 인사 검증 등을 거친 후 이들 가운데 한 명을 한밭대 제7대 총장으로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20일부터 2018년 7월19일까지 4년 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