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안동시 택시 안심서비스 제공
상태바
안동시 택시 안심서비스 제공
  • 김갑진
  • 승인 2014.04.1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경북 안동시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여성, 청소년, 노약자 등 범죄 취약계층의 택시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택시 안심서비스는 택시 조수석 앞 대쉬보드와 조수석 머리받침대 뒤에 부착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2~3초정도 접촉하면 앱(APP)이 자동 구동되어 택시이용자 승·하차 위치와 시간, 차량번호, 택시 연락처 등을 등록된 가족 또는 지인에게 문자로 전송하게 된다. 한번 앱(APP)이 설치되면 이후로는 태그 접촉만으로 서비스가 자동 실행된다. 

 

또한 스마트폰 중 NFC기능이 없는 기종과 아이폰 사용자들을 배려해 QR코드를 병행 설치해 보다 많은 택시 이용객들이 안심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실시되었고 현재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택시 관련 범죄소식을 접하면서 시민들이 택시이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택시안심서비스 시행으로 승객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신뢰감을 갖고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정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