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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지상 60층 규모 DMZ 평화전망대 건립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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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지상 60층 규모 DMZ 평화전망대 건립 공약
  • 서기원
  • 승인 2014.04.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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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국과 함께 세계적 평화 상징물로 지역 관광산업 극대화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11일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통일 전망대와 파주시 새누리당 당협사무실을 방문해 파주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지역 통일대박 7대 정책을 발표 했다.

정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이제 접경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의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통일대박 7대 정책은 박근혜 대통령의‘드레스덴 평화구상안’을 뒷받침해 남북 평화 정착 및 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대박 7대 정책 중 정 의원이 특히 강조한 것은 새로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평화의 상징이 될‘DMZ 평화전망대’이다. 외형상으로는 영국 런던 템즈강 변의 런던아이(London Eye)와 유사한 형태인‘DMZ 평화전망대’는 200미터 높이의 원형 전망대로 지상 60층, 지하 2층 규모에 면적은 2860평에 달하며 DMZ 생태계는 물론, 북한 땅 등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 될 계획이다.

 
또한 지하 1,2층에는 공연장과 다목적 미술관을 비롯한 쇼핑시설들을 유치하고 1층에는 야외공연장을 설치하는 한편, 500평에 달하는 지상 60층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전망대를 설치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적 관광명소로 양성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계획이다.

 
이 전망대는 2000년 당시 밀레니엄 상징탑으로 구상되어 이미 설계까지 완료되었지만 당시의 경제적인 여건으로 착공 되지 못하였던 계획으로 정 의원이 다시 발굴해낸 사업이다. 전망대는 당시 건축비는 550억 가량이 산출되었으며 현시점으로는 800억 정도가 소요 될 예정이다.

 
정병국 의원은 “DMZ 평화전망대는 북한과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한국전쟁 참전 16개국과 협력해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명소이자 경기북부 지역의 상징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의‘통일대박 7대 정책’은 ▲남북이 함께하는 유통·물류타운인 남북자유시장 개설 ▲개성공단보다 한 단계 발전된 남북합작 공단을 남한에 조성 ▲남북한 및 6.25전쟁 참전국이 참여하는 평화전망대를 건설하여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 ▲DMZ 평화축제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K-pop을 즐기는 명소로 조성 ▲탈북자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통일대학 설립을 통해 통일시대 준비 ▲분단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철책 설치미술 및 망루 도서관을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화 ▲DMZ 세계평화공원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을 통한 세계적인 관광지 조성 및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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