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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선거사무실 개소…1000여명 몰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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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선거사무실 개소…1000여명 몰려 '성황'
  • 남성봉
  • 승인 2014.04.1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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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년간 1307억 부채 중 488억원 해결 밝혀, 큰 양산 창조 위해 지지 호소

[경남 양산=동양뉴스통신]=오는 6.4지방선거에서 경남 양산시장 재선에 도전 중인 나동연 시장은 1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새누리당 양산시장 공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경남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중 첫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나동연 시장은 이날 양산시 중부동 소재 더미션 뷔페 2층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나오연 전 국회의원과 손유섭·안종길 전 양산시장 등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상 상영, 무용단 율동, 윤영석 국회의원 축전, 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 동영상 축하인사, 후보자 가족소개, 축하 떡 자르기, 축하인사, 양산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후보자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오연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을 부산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그런 살기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키는데 그 누구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로는 누구보다 청렴하며 깨끗하고 기업운영을 해본 경험으로 양산시의 살림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등 그 예로 임기 4년간 양산시의 1000억원대 빚을 절반이나 갚은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나 전 국회의원은 "나 시장은 정치활동을 할 때도 일에 대한 욕심과 애향심이 강해 타 시도에 비해 양산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며 "또 그는 원만한 대인관계와 소통도 뛰어난 장점이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부와 국회의원, 도지사 등 각계각층과 관계가 원할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그 적임자가 바로 나동연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지지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사람이 그렇듯 도시에도 품격이 있는데 이끌어가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격이 달라지며 지금의 양산은 오명의 도시에서 선망의 도시로 거듭났다"며 "부산유학이 종식되고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등 내면적 변화만이 아닌 어느 대도시도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도시기반이 갖춰져 도로와 사회 각분야의 인프라도 골고루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년간 관내 어느 한 곳이라도 소홀히 하지않고 뒤쳐진 지역을 배려해 발전에 노력했으며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유치하기도 했다"며 "양산시장 취임당시 시의 부채가 1307억원으로 연간 이자만 60억원 이상이 들어갔지만 지난 4년간 488억원을 갚았으며 늘어가는 복지예산비중과 전기에 시작했던 사업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양산을 여기까지 이끌어오며 굵직한 사업들은 모두 해냈다"고 회상했다.

또 "지난 4년은 흐트러진 양산을 반듯하게 만들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 희망의 꽃을 피웠지만 앞으로의 4년은 우뚝선 양산으로 키우는 시간으로, 막 피기 시작한 희망의 꽃을 활짝 만개시켜야 한다"며 "이제부터는 2막이 시작되며 1막이 청렴을 바탕으로 '변화와 통합'이었다면 2막은 '도약과 성숙'인 만큼 큰 행정을 펼치고 큰 양산창조를 위한 큰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동연 예비후보는 "대규모 숙원사업을 조기에 가시화 시키고 그 기반위에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 도시인 풍요와 건강, 품격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도시로 가는 그 설레이고도 무거운 여정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동행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지지를 통한 압도적인 승리만이 꿈을 소신있게 펼칠 수 있는 만큼 나동연에게 양산의 모든 것을 위임한다는 것을 표로서 보여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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