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은 남북한의 정치·경제·문화 뿐만 아니라 반만년 역사의 터전인 국토 관리에도 이질화를 심화시켜 지속가능한 국토개발과 보전을 위해 통일시대 국토환경을 위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남북간 교류협력사업이 활성화될 경우 접경지역 및 백두대간 등 보존가치가 높은 국토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형성하기 위한 국토환경관리 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프로그램은 3개의 주제를 다루는데, ‘서해 남북 접경지역의 국제적 평화협력 거점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영봉 원장(한반도발전연구원)이 첫 발제자로 나서고, ‘서해접경연안 해양평화공원 구상 추진방향’ 제목으로 육근형 연구위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서해 접경지역의 생태 및 환경보전을 위한 전략적 관리방안’은 주용준 박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가 주제자로 나선다.
또한, 정일섭 교수(인하대학교)를 비롯한 남북관계 및 국토환경분야 전문가 5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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