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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간첩 증거조작 野 정치공세 적극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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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간첩 증거조작 野 정치공세 적극 차단
  • 구영회
  • 승인 2014.04.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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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검찰 대오각성하고 환골탈태 계기로 삼아야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국정원 간첩 증거 조작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국정원은 대오각성하고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정치공세 차단에 나섰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증거조작에 국정원 직원이 직접 가담햇고 검사들이 증거가 조작되었는지 몰랐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질책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로써 최고 정보기관과 수사기관의 신뢰에도 큰 금이 가게 됐다면서 국가안보의 망루인 대공수사망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오각성하고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아울러 국정원의 대공수사기능의 획기적인 개혁과 개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은 철저한 내부감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직무태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하고 이에 합당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간첩 증거조작 의혹은 자신을 타깃으로 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주장에 대해 박 시장은 나가도 너무 나간 지나친 피해의식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비난했다.

홍 사무총장은 박시장은 서울시장 재선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포장하려하고 잇다며 정치탄압을 내세우며 야권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공략하겠다는 정략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홍 사무총장은 무인기 의혹을 제기한 정청래 의원의 막말이 게속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간 건전한 상호비판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막말과 저급한 표현은 정 의원 한 사람만이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과 국회 전체의 신뢰를 격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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