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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옥탑방 화재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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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옥탑방 화재 피해자 지원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
  • 임성규
  • 승인 2014.04.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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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13일 옥탑방 화재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여고생 두 자매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현장 확인을 통한 민관 협력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현장을 방문한 박영순 구리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장례비 지원과 피해를 입은 3가구에 대한 주거대책을 협의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구리시와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소방안전 대책, 피해자 보호와 지원 대책, 취약지역에 대한 단기적 해소방안과 중장기적 대책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한 구리시 조문단은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리고 유가족과 협의해 장제비 지원과 주거대책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사례관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생활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두 자매의 사망에 애도를 금할 길 없으며,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소재지 관할인 수택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개최해 장제비 225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구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리시전통시장상인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에서 보내온 조의금을 전달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위로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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