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대구시는 여희광 행정부시장 주재로 16일 오후 6시 재난상황실에서 진도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지역의 시설물과 공사장 전반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전 공직자는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가고, 주요시설에 대한 수시 순찰과 산불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8개 구·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로 이뤄졌으며, 대구시 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소한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대구시는 금일 저녁부터 당직근무를 대폭 강화하고, 당직사령을 실·국·과장으로 한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구조요청 시 구조인력, 응급약품, 식품 등을 총력지원 하기로 했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우리지역에서도 유사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건설 중인 대형 공사장과 산불예방, 복지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전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과 당직근무 등 상황근무에 철저를 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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