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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전시장 경선 후보들 선거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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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전시장 경선 후보들 선거운동 중단
  • 육심무
  • 승인 2014.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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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객선 침몰 희생 국민적 슬픔에 동참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18일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을 앞둔 후보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노병찬 새누리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운동을 전면중단하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으로 내려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밥차’에 식재료 싣는 것을 돕고 부인과 함께 진도로 향했다. 사랑의 밥차는 차량 안에서 음식조리가 가능한 2.5톤 화물차로 진도 사고 현장에서 급식봉사를 하게 된다.

노 예비후보는 출발전 대전시교육청을 찾아 이지한 부교육감에개  “수학여행 시즌인데 학생들의 들뜬 마음과는 달리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으실 것이다”며 “학생들에 대한 안전 교육과 함께 교사 및 지도자들에 대한 교육도 점검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도 17일 전남 진도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심심한 슬픔을 표명하고 대외적인 선거운동은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객선 침몰사고로 귀중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학 여행길에 나선 꽃다운 고등학생을 비롯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 모두 무사하기 기원하고 조속한 구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야 한다”면서“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여객선 안전운항체제 등을 확실히 점검하고 최근 학교행사로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교육당국도 허점이 없는지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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