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는 지난 18일 채널A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국회 성금'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국회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정중한 사과와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다.
국회 대변인실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여야가 성금규모를 두고 옥신각신 했다는 표현은 국민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므로 이에 대한 정중한 사과와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온 국민이 실종자의 구조와 희생자 애도에 한마음 한뜻을 모으고 있는 때에 잘못된 보도로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널A는 19일 관련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했다.
국회는 하지만 당초 잘못된 보도로 국회의 명예가 훼손된 것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없으며 다른 기사의 말미에 처리한 것은 격식에 있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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