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강봉균 예비후보는 21일 "세월호 참변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도내 항 · 포구와 교통시설을 비롯,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여년전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재직 시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사고 7건을 연달아 처리했었다"며 "세월호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면서 또 다른 대형 사건 · 사고가 뒤따르지 않도록 뒤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사고의 원인을 조사해보면 관련자들의 기강해이와 원칙을 준수하지 않은 행위가 첫번째였다"며 "모든 업무를 원리원칙대로 처리하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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