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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환경오염· 폐기물 배출 2차 민관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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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환경오염· 폐기물 배출 2차 민관합동 점검
  • 오선택
  • 승인 2014.04.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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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오선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3월에 이어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와 사업장폐기물배출업소에 대한 2차 민관 합동통합점검을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차 점검에서는 51개 업소의 21종의 폐수시료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으며 대기오염물질인 THC를 2개업체 대해 자체측정하기도 했다. 구는 점검결과 적발업체에 2개소에 대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 환경보전과와 청소과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전점검 실시 및 소규모 방지시설 관리방법 교육 등을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 쾌적한 환경보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악질적인 오염물질 불법배출업소는 근절 차원에서 고발 및 조업정지 등의 강력조치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배출업소에 대한 무조건적인 단속과 규제를 지양하고 방지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한 현지 기술지원과 환경관리공단, 인천대학교 환경기술지원 사업단, 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한 기술지원을 적극 활용해 환경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점검에는 야간 단속도 시행해 취약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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