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방문없는 민원처리서비스를 위해 건설산업정보센터와 '건설산업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설정보산업센터는 건설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건설산업 관련 정보시스템 연구개발 등 건설산업 정보의 원활한 유통·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건설산업정보 공동 활용으로 각종 사업추진 ▲건설 산업의 생산성, 공정성, 투명성과 건설안전 및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건설산업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기타 건설산업정보와 관련하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정책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7월부터는 '건설공사 기성 실적증명'을 방문없이 인터넷 신청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건설정보관리시스템 'One-PMIS'와 건설산업정보센터 'KISCON(키스콘)'이 연계됨으로써 키스콘(http://www.kiscon.net)에서 공사실적발급을 요청하면 담당공무원의 공사실적 승인으로 기관방문 없이 원클릭으로 공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설공사 중 발생하는 토석(사토, 순성토)의 반출입정보를 제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서울특별시 흙은행시스템(http://soilbank.seoul.go.kr)과 국토교통부 토석정보공유시스템(http://www.tocycle.com)을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위해 토석정보공유시스템으로 통합, 서비스된다.
천석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산업정보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건설산업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건설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설공사관리로 시민행복증진에 한층 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