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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순천 그림책 도서관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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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순천 그림책 도서관 '팡파르'
  • 강종모
  • 승인 2014.04.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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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꿈과 상상력 키워 줄 신개념 문화공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대한민국 제1호 신개념 문화공간인 ‘순천 그림책 도서관’이 25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그림책도서관은 기존 순천시립 중앙도서관을 시비 22억원을 투자,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대한민국 제1호 그림책도서관으로 개관하게 됐다.

기획 전시부터 체험학습과 인형극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과 수준 높은 교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 기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현대 그림책의 거장 ‘에릭칼 순천 특별전’을 25일부터 오는 6월2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는 ‘배고픈 애벌레’를 비롯 에릭칼의 주옥같은 그림 작품 68점이 전시되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창작 인형극 ‘먹고 싶어요’와 에릭칼 시네마가 인형극장에서 상영된다.

또한 손가락 터치를 통해 에릭칼의 주요 작품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디지털어트랙션 체험과 에릭칼의 다양한 그림책 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조성돼 있어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그림책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양동의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은 “그림책 도서관은 생태도시에 걸맞는 디자인과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아늑한 분위기속에 풍부한 그림책과 문화공연 및 체험학습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 소통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릭칼 순천 특별전’은 유료(일반인과 만 2세 이상 어린이는 3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2000원/단체관람 시 홈페이지 예약)로 운영되며, 25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일반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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