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상수도 미보급 농촌지역인 부론면 정산리 자작마을 외 5개소에 마을상수도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음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마을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상수도 설치 사업은 지방 및 광역상수도를 설치하기가 어려운, 주로 읍·면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관정 개발 등을 통해 취수원을 확보하고 상수관로를 설치하게 되며, 2014년 확보된 총사업비는 13억원으로, 사업 대상지로는 부론면 정산리 자작마을, 호저면 대덕리 노월마을, 판부면 서곡리 내동막마을, 흥업면 대안리 돼니마을, 부론면 손곡리 구만이마을, 소초면 흥양리 흥양동마을 등 6개소에 대해 관로를 약 13km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식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예산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음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상수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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