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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방재관련 공무원 한국 방재기술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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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방재관련 공무원 한국 방재기술을 배우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6.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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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4일부터 19일까지(15박16일간) 아제르바이젠,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10개 개발도상국 방재관련 공무원 18명이「외국인 재해예경보시스템」연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 사업으로 3개년 과정 중 1년차 과정으로서 실무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13년 관리자급, 2014년에는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재난관리제도,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급경사지 예·경보시스템 설치 현장 등 방재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방글라데시와 년 평균 20회에 달하는 태풍이 지나가는 필리핀 등의 국가들에게 한국의 앞선 IT기반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수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재난관리 제도개선을 통한 재난관리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6월 현재까지 총 16개 과정 36개국 228명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방재연수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일본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4개년 공동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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