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3:49 (수)
민관군 합동구조 잠수사 92명 수중수색 투입
상태바
민관군 합동구조 잠수사 92명 수중수색 투입
  • 구영회
  • 승인 2014.04.2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세월호 사고 발생 13일째인 28일 하고 해역은 파고 1.5에서 2m, 풍속 8에서 13m/s 등 기상악화로 민간방제선, 어선이 일부 피항한 가운데 수색에는 함정 142척, 항공기 42대, 민관군 합동구조팀 92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에 투입된다. 

범정부 사고 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해경과 소방방재청, 민간 잠수사가 4층 선수 좌측을, 해군이 4층 선수 우측과 중앙부를 수색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색에 동원된 어선은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설치한 그물을 매일 두번씩 확인하고 있고 현재까지 발견된 희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대책본부는 27일 총 9회에 걸쳐 4층 객실 등을 수색했으며 4층 선수 중앙통로에서 희생자 1명을 수습했으며 희생자 수는 총 188명이라고 집계했다.

또한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민ㆍ관ㆍ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대책반은 수중수색반, 선박수색반, 항공수색반, 해안ㆍ도서 수색반, 어선수색반, 해양조사반 등 6개 반으로 구성했다.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헬기, 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해 희생자 시신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작업 구역과 방법 등 유실방지대책을 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희생자 가족별 1대1 전담공무원 배치추진과 관련하여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사고 대책본부는 50여 가족이 지원 희망 의사를 밝혔고 이 가족들에게는 전담공무원이 배치되어 희생자 이송에서부터 장례, 그리고 보상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지원하게되며 안산시 등 관련 지자체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희생자 가족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석 대변인은 "진도교신 원본파일을 전 언론에 공개당시 세월호와 다른 선박이 포함되어 있어 세월호와의 교신 내용만 편집했다고 밝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집한 파일에 대해 조작 의혹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인양 문제는 가족의 협의를 통해 계획이 세우질 것이며 우선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공개된 영상은 16일 사고 당시 목포해경에서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며 "4월20일 합수부에서 영상을 요구하면서 영상을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