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봉화산 철쭉단지 내 주차장에서 '봉화산 철쭉단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번암지구 슬로공동체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엔 번암이장협의회, 장수군친환경영농조합법인, 두견마을, 성암마을, 번암두부공장과 번암 막거리 주조 등이 참여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오미자음료와 산야초 · 오미자 슬러시, 우리콩두부, 김치, 번암막걸리 등이 판매된다.
특히 지역 내에서 생산된 우리 콩으로 직접 만든 우리콩두부는 막걸리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을 기대된다.
윤규환 대표는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우리콩두부뿐만 아니라 번암면의 건강 먹을거리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지구 슬로공동체 준비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소외계층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지역자원의 순환을 통한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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