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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9년 OSJD 사장단정례회의 서울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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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9년 OSJD 사장단정례회의 서울 유치
  • 강주희
  • 승인 2014.04.2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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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최연혜 사장, OSJD 사장단회의 마치고 28일 귀국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22~28일 평양에서 열린 29차 OSJD 사장단 정례회의와 관련, 방북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회의기간 동안 최연혜 사장은 2015년 OSJD 물류분야 회의와 2019년 OSJD 사장단정례회의의 서울 개최를 제안했으며, OSJD 위원회 전체 회의 의결을 통해 유치가 확정됐다.
 
또한 27일 본회의에서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경제발전과 철도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정부(국토교통부)의 정회원 가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회원국들은 대륙철도에 있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하며 유라시아 철도의 유일한 미싱링크(미연결)인 남북철도 연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북한 철도의 협력방안과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남북간 상이한 철도시스템을 이해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용어 표준화를 위한 남북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코레일 국제철도연수센터를 통한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국제철도 전문가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주요국 대표 면담을 통해 한국철도 기술수출과 철도사업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최연혜 사장은 방북기간 동안 회의참석, 각국 철도대표단 면담 등 회의일정에만 주력했을 뿐, 평양시내 관광 등의 활동은 일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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