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돕기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북도청 산하 직속기관과 사업소, 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직원 등 전직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성금 전액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지원에 사용된다.
김완주 도지사는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며 침몰사고 피해자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날 공연장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