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원 대상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_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무상 겪는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리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와 직무, 가정, 중독, 법률, 세무, 경력 상담 (대면, 전화, 온라인 상담 병행)등이 포함된 전문 상담 ·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한 무주군청 한 공무원은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를 기초로 세 차례에 걸친 상담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됐다"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재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말까지 '정신건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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