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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행구수변공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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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행구수변공원 준공
  • 박수근
  • 승인 2014.04.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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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원주시 기후변화홍보관'과 친수환경을 이용한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부족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행구수변공원 준공식을 30일 오후 2시 공원내 수변무대에서 갖는다.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의 애도와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연기하려고 했으나, 5월 연휴를 맞이해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절차만으로 준공식을 진행한다.

기후변화홍보관은 행구동 1029번지 일원에 연면적 2141.98㎡,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4D영상관,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행구수변공원은 총 8만9000여㎡의 면적에 수경시설, 데크로드, 중앙광장, 수변분수, 파크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5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기후테마공원인 행구수변공원에 위치한 기후변화홍보관은 지난해 개관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홍보가 가능한 중부권 기후변화의 랜드마크는 물론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 관계자는 “애도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각종 의식행사를 비롯한 식전행사와 부대 이벤트는 모두 취소하고 경과보고, 제막식, 테이프커팅, 시설관람만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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