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난 2013년도부터 추진해온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이 6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0%정도 진행됐으며 5월중 시험가동을 통해 여과 수질 및 시설운전 상태를 점검한 후 6월중 정상가동을 계획 중이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4억6400만원(국비10억2500만원, 지방비 4억3900만원)이 투입 되는 사업으로 사업이 준공되면 갈수기에 자체 공정수를 안정적으로 확보 함은 물론 정부의 물 에너지 절약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자체 공정수(탈수기 세척수, 송풍기 냉각수 등)로 매일 1000㎥ 쌍천용수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여름철 갈수기에 쌍천 용수고갈로 인해 공정수를 원활하게 확보하지 못해 하수처리장 공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한편 속초시는 방류수 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강화된 하수처리 수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정부의 물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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