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의 임야 · 지적도 간 경계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적도면 정비 지원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로 도면정비를 위한 지적공사 전문인력 2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보다 더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지적전산도면은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를 전산화한 것으로 이에 따른 도곽 간 이격 및 중첩으로 행정구역과 축척, 필지경계선이 부정확해 정확한 지적공부 작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을 바로잡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시비 5억원을 들여 임야 · 지적도 간 경계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임야 · 지적도간 측량결과에 대한 시민 불편이 깨끗이 해소되고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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