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 행복돌봄과는 지난달 28일 의료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시설 2곳(은혜의 집, 지게의 집)을 방문해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개인위생관리를 스스로 할 수 없어 직원이나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많아 건강문제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행복돌봄과 방문간호사들은 관내 시설을 주기적으로(1년 4회) 방문해 혈압.혈당.빈혈검사 등 기초 건강스크리닝을 통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감염병 및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연계, 구강교육을 하고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바니시 도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 이상 소견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치과진료 의뢰 및 향후 치아관리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건강측정, 구강관리, 영양, 운동지도 등 전문 분야별 건강실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