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운천동 나누리 장터, 5월 한달 어르신 1,500명 식사 제공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나누리 장터(대표 김영지)는 5월 한 달간 운천신봉동 65세이상 어르신 1,5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통 큰 사랑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누리 장터는 매년 어르신 1,000명에게 무료 점심 대접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를 1,500명으로 늘려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무료 식사는 나누리 장터에서 각 경로당 어르신 등 어르신 1,500명에서 쿠폰을 미리 지급하고 쿠폰을 가져오신 분에게 5월 한 달간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히 운천신봉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봉사를 펼쳐 나눔의 뜻을 함께 실천한다.
김영지 대표는 “평소 어르신들에게 무언가 보답을 해 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새마을 부녀회에서 봉사를 해준다고 해서 무료 식사 제공을 하게 되었다”며 “화창한 봄 날처럼 한 그릇 식사에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근심도 사라지고 행복한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누리 장터는 이번 선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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