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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동 시민 심리상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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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동 시민 심리상담소 운영
  • 서기원
  • 승인 2014.05.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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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인한 재난심리지원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평택시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사,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생활의 안정적 복귀를 지원하고자 `재난심리지원 이동 시민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 시민 심리상담소에서는 대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불안, 우울 등으로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택역 교통광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평택대학교와 정신건강증진센터이 협력해 총50여명의 전문심리상담사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이 돼 평택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해 주ㆍ야간 함께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교사에게는 대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선별검사가 자체 진행되며 고위험군 판정 대상자는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심도 있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병원과 연계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예방대책으로는 대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법을 각 학교별로 배포하여 학생과 교사, 가족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긍정적 대처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해 스스로 마음을 바로잡는 정신건강관리 기회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참사는 우리 모두의 슬픔이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며, 시민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대리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상담은 정신건강증진센터 (031-658-9818)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시운영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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