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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백현 유원지,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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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백현 유원지,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
  • 서기원
  • 승인 2014.05.0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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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도시 지식기반산업과 연계 가능... 관련 산업 발전 견인차 될듯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분당과 판교의 결절지역에 위치한 백현유원지 부지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당시 유원지로 결정됐으나,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있다.

성남시는 지난 1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용도폐지 되는 백현유원지 부지를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시설과 MICE산업 클러스터로(관광, 박람회, 이벤트 등의 산업으로 확장되며 생겨난 복합적인 산업)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현유원지 부지 개발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대규모 기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된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지역내 산업단지는 물론 성남시와 인접한 수도권 내 타 도시의 지식기반산업과도 연계가 가능해 관련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해 핵심 전략산업인 R&D 기능을 강화하고, 컨벤션센터와 지원시설, 업무시설 및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백현 유원지 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성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과 본시가지 재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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