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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청일면 춘당 2리 '농촌현장포럼'으로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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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청일면 춘당 2리 '농촌현장포럼'으로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 박수근
  • 승인 2014.05.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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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 청일면 춘당 2리 주민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우리마을 보물'들이 색깔 있는 춘당2리를 만들기 위한 색색의 물감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7일, 청일면 춘당2리 마을회관에서는 농촌 주민들의 주도로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민협의 프로그램, 농촌현장포럼의 두 번째 시간인 마을발전 테마발굴 포럼이 열린다.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는 농촌을 도시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찾아내 주민 주도로 마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말한다.

이를 위해 농촌현장포럼이라는 이름아래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마을 주민들이 네 차례에 걸친 포럼을 운영하지만, 주인공은 마을 주민들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지역에 살아온 주민들은 마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이기에, 주민들은 머리를 맞대고 마을의 자랑거리인 마을자원을 선정하고 발전과제를 추진해 마을에 색을 입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에서 268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추진되는 농촌현장포럼은 각 마을별로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1,2회차 포럼을 통해 마을 자원조사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3회차에는 선진지 견학, 4회차에는 마을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청일면 춘당 2리와 서원면 금대리는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강원도 새농어촌 건설운동 우수마을에 도전하며, 강림2리는 2차 평가를 앞두고 있고, 둔내면 우용 2리 또한 새로운 마을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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