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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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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김갑진
  • 승인 2014.05.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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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양봉농가, 사찰, 민가 등에서는 주변 시설물 점검 등 적극적인 대비와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은 방제 시간에 입산이나 농삿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대구시는 소나무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1차는 오는 15일, 2차는 29일, 3차는 6월 13일, 4차는 6월 20일, 5차는 6월 30일에 실시하게 되며, 1·2차 방제는 양봉지역은 제외하고 실시하게 된다. 

 

방제 작업은 북구 금호동ㆍ사수동과 달성군 논공읍·유가면·화원유원지, 동구 내동 일원으로 방제 약제 티아클로프로이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하고, 꿀벌, 물고기, 누에 등의 생육 및 환경에는 별 다른 영향이 없는 약제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에도 해가 없다. 

 

그러나 혹시나 모를 피해를 대비해 항공방제 당일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방제구역에 있는 등산로를 폐쇄 하는 등 입산을 통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작업 당일 기상조건 및 헬기 가동 형편에 따라 일정이 변경·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양봉농가, 사찰, 민가 등에서는 주변 시설물 점검 등 적극적인 대비와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은 방제 시간에 입산이나 농삿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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