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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공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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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공포의 역사’
  • 김훈
  • 승인 2014.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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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벤하민 나이스타트 감독의 '공포의 역사'가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오후 7시 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경쟁부문'의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포의 역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외곽 마을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영화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공포의 근원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은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죽음의 해안'이 차지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이레네 구띠에레스, 하비에르라브라도르 감독의 '호텔 누에바이슬라'가 선정됐다.

한국경쟁 부문에는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박사유, 박돈사 감독의 '60만번의 트라이'가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 유영선 감독의 '마녀'가 CGV무비꼴라쥬 창작지원상을 각각 받았다.

국제경쟁 대상작에는 1만9000달러, 작품상에는 1만달러, 심사위원특별상에는 60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국경쟁 대상작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CGV무비꼴라쥬 배급지원상은 상금 1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홍보마케팅 현물지원, 창작지원상에는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는 김유리 감독의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있었던 거지?'가 선정됐으며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가 감독상,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8일부터 폐막일인 10일까지 수상작과 주요작품들이 상영되면서 영화제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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