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국민들께 또렷이 보여드릴 것
▲ ▲ 8일 오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제안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구영회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지금은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5월 국회를 열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제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8일 오후 원내대표 경선을 마친 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야협력체가 필요하고 야당에 제안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장 첫 번째 해야 할일은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통과시키는 일이며 특별법은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9.11테러 사건 이후 범국민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벤치마킹해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는 이러한 부끄러운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지 않는 초석을 닦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고 또 이제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있는 시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엇을 하는 정당인지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국민들에게 또렷이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3기 원내대표로서 올바른 대한민국, 새로운 야당, 새로운 정치를 열 수 있는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무엇을 하는 정당인지,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국민들께 또렷이 보여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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