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옥천참옻전시·판매전’이 11일 막을 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에서 채취한 옻순과 옻나무, 옻피와 옻버섯, 옻물, 옻된장이 선보여 내방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옻순무침, 옻닭, 옻순부침개, 옻순튀김은 옻 마니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실시된 게릴라식 옻순 판매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옻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내방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선착순 옻순 무료시식 코너와 30곳의 부스에 마련된 옻 제품 전시도 발길을 끌었다.
김우현 산림특구팀장은 “옥천 옻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옻순, 옻나무, 옻피, 옻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서는 2005년 옻특구로 지정된 이래 181곳 농가가 85.76ha에 30만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옻순은 5t 정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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