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 심판 위해 수도권 승리 선봉장 될 것" 다짐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자 경선에서 김상곤, 원혜영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여론조사와 공론조사단 현장투표에서 최종 득표율 48.2%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김상관 30.7%, 원혜영 21.1% 기록하며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김의원은 후보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6.4 지방선거에서 이겨 성원에 보답하겠다"면서 "▲무너진 경기도 경제를 살려낼 책임 ▲도민의 걱정을 덜어드릴 책임 ▲경기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 책임 ▲경기도를 탈환해 전국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책임 ▲경기도 경제를 살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책임 등 다섯가지 책임을 감당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 심판을 6월4일 경기도에서 시작을 통해 김진표가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어제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선출된 남경필 의원과 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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