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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지역 등 관광관계자 전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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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지역 등 관광관계자 전북 방문
  • 김훈
  • 승인 2014.05.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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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와 우호교류지역인 일본 가고시마현 등 관광 관계자 10명이 국제교류를 위해 14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가고시마현을 비롯 나가사키현, 오오이타현, 구마모토현 관광 관계자 등이다.

이번 초청은 그 동안 우의를 다져온 가고시마현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꾸준히 교류를 실시해 온 나가사키현 및 큐슈 관광추진기구의 협조로 공항공사, 관광연맹 및 공무원 등 다양한 참여해 교류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는 전주한옥마을, 남원 광한루, 익산 백제문화유적지 등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 시찰과 소리의 고장 남원 시립국악단의 공연 등 전북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가고시마현은 전북도 해외교류지역 중 최초로 우호협약을 맺은 지역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현지사가 전북을 방문 간담하는 등 학생,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구마모토와 오오이타현은 전북과 처음으로 교류를 시작하는 지역으로 큐슈 전체지역과 관광교류를 위한 중요 지역이며 이번 방문단에 큰 기대를 전북도는 걸고 있다.

일본 큐슈지역은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과 지리적 여건이 유리해 일본인 관광객 중에서도 많은 수를 차지한다.

총 7개의 현으로 이루어진 큐슈지역은 우리나라와 관련성도 많은 지역이다.

백제도공의 후예인 심수관 선생을 비롯, 일본 3대성으로 알려진 구마모토 성도 백제유민들이 축성에 참가하는 등 우호교류지역 이외에도 전북과 많은 교류가 이뤄지는 곳이다.

전북도 대외소통국장은 "일본 큐슈지역과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실질적인 성과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제교류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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