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향제줄풍류'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김규수(2003.2.25. 보유자 인정) 씨는 1972년 이리정악회 창립회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 이리향제줄풍류의 보전과 전승에 힘써왔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북 익산(옛 이리) 지방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며, 줄풍류의 악기 편성은 거문고, 가야금, 양금 등으로 구성된다.
김규수 씨는 해당 종목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평생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현재 고령의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졌다.
문화재청은 김규수 씨의 그간의 헌신적인 활동과 공로를 존중하고, 전승자 충원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자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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