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약속했다.
14일 권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 후보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대통령사저를 방문, 권 여사와 30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
권 후보는 권 여사에게 "참여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을 지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에 권 여사는 "대전이 많이 어려운 지역이라고 들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국민 여러분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분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시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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