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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與, 세월호 국회 보다 적극적 자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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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與, 세월호 국회 보다 적극적 자세" 요구
  • 구영회
  • 승인 2014.05.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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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준비위원회 2개 소위 구성 등 준비작업 착수

▲  14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최고위원과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는 19일 이전에 제출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다음 주까지 세월호 관련 상임위원회를 모두 열기로 했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준비위원회 구성과 5, 6월 세월호 국회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14일 최고위원과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맞아 여야가 따로 일 수 없고 여야의 신임 원내대표가 5월 임시국회에 합의한 것도 그 때문일 것"이라며 "아직 실종자들을 다 수습하지도 못한 때에 국회가 손 놓고 있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 세월호 국회 미방위가 열렸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단 한분도 참석하지 않아서  파행됐다"며" 세월호 사고 이후에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세월호특별법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2개의 소위로 구성해서 활동하기로 했다.

위원장에는 우윤근 위원장, 법안소위 14명, 입법지원소위 17명으로 나누고 법안소위에는 김재윤 의원이 팀장을 맡고 전해철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입법지원소위는 김춘진 의원이 팀장을 맡고, 부좌현 의원이 간사로 활동하기로 했다.

법안소위는 주로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제도개선 등 내용을 담는 특별법 성원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입법지원소위는 유가족 교섭 창구역할과 공청회나 대외협력 등의 지원을 하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세월호특별법준비위는 가능하면 5월 세월호 국회 내에 입법 발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며 매주 월요일 세월호특별법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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