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달 개장을 앞둔 옥산 로컬푸드 직매장의 농가별 출하품목 선정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신청한 농가는 300농가이며 출하를 위해 필히 거쳐야 하는 5개 과정의 교육(선진지 견학, 안전성교육, 상품화교육, 출하방법교육, 운영시스템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176농가에 이른다.
현재 확정된 판매 품목은 176농가에서 생산되는 190개 품목이며 군산박대를 비롯해 젓갈류, 김, 멸치, 액젓류 등이 농산물, 축산물과 같이 진열 판매된다.
판매가 확정된 190개 품목 중에는 마을기업과 농민들이 군산의 원료를 사용해 농민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농산가공식품도 포함되어 있다.
군산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바닷가에 인접한 해양 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려 군산의 주력 수산가공품도 판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농수산물유통과 이주태 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판매해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청암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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