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한국브랜드경쟁력지수(KLBCI) 조사결과 '관광환경(음식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이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77개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방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지수 산출 및 비교 · 평가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주거환경, 관광환경, 투자환경, 전반적 경쟁력, 브랜드 태도, 브랜드 로얄티' 등 6개의 잠재변수가 활용됐다.
또 거주 · 교육 · 교통, 문화유산 · 음식 · 축제 · 숙박 · 특산품, 취업기회·투자지원 · 산업인프라 등 19개의 세부항목이 평가됐다.
특히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관광환경(음식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2년 5월 세계 4번째,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선정이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전주시는 전국 77개 기초시 중 지방브랜드 경쟁력이 전국 8위로 호남권과 충청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됐다.
분야별로 문화유산 · 음식 · 축제 · 숙박 · 특산품을 평가한 관광환경에서는 7위, 거주환경 · 교육환경 · 교통환경을 평가한 주거환경에서는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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