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에서 30대 남성이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목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36)가 아내(32)를 목졸라 살해했다.
A씨는 이후 흉기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집을 찾아온 누나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후 치료 중이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의식이 회복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 파악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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