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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비닐류 쓰레기 매립·소각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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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비닐류 쓰레기 매립·소각 제로화
  • 정효섭
  • 승인 2014.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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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매립ㆍ소각 처리되던 비닐류(라면ㆍ과자봉지, 1회용봉지 등)를 전량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감량ㆍ자원화 및 처리비용 절감, 매립량 감소ㆍ매립장 주변 환경오염방지 및 시민부담 경감을 도모하는 등 2015년까지 비닐류 쓰레기 매립ㆍ소각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비닐류 쓰레기 매립ㆍ소각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교육ㆍ홍보준비)는 6월까지 추진되는데 시민교육 및 홍보, 공동주택 시범지역 확대추진, 읍면동 지역담당제 운영, 재사용 종량제 봉투 판매소 확대, 환경체험장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고, 2단계(평가ㆍ시책발굴ㆍ개선)는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데 비닐류 폐기물 혼합배출 및 불법투기 단속강화, 비닐류 배출용 투명비닐봉투 제작 보급(시범), 비닐류 폐기물 저감시책 발굴, 비닐류 수거체계 개선, 비닐류 전용수거용기 제작 배치, 사업 추진상황 분석 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3단계(정착화ㆍ목표달성)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데 비닐류 분리배출 정착화 추진, 가정용 클린하우스 제작 보급, 비닐류 폐기물 압축처리, 비닐류 수거차량 및 인력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관내 주공5ㆍ6단지아파트, 지오빌 1ㆍ2차아파트에 비닐류 전용수거함을 비치해 수거 처리하고 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재활용수거함에 배출토록 하고 있으나 대부분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가연성ㆍ불연성폐기물과 혼합배출돼 매립ㆍ소각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닐류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 감량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수거된 비닐류는 처리업체에 전량 공급돼 재생유를 만드는 연료로 재활용”된다면서“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반 쓰레기와 함께 혼합해 버려졌던 비닐류를 투명비닐봉지에 담아서 클린하우스 등 쓰레기 적치장소의 재활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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