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해항 및 대형사업장 주변지역 생활환경 및 대기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환경개선 투자대책을 강구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조성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5년동안 대기오염도 20% 개선을 목표로 2014년 대비 매년 오염추이를 분석하고 추진방향 및 시책을 결정·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동해항 주변지역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환경정비의 날(매월 첫째주 수요일)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환경책임관리제를 시행하며, 대형사업장 환경관련 예산투자 확대대책을 강구해 9개사업장의 환경 개선사업으로 5년간 3775억원을 연차적으로 추진한할 계획이다.
또 대기환경 개선방안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표면 경화제 시범 도입 및 녹지축 조성사업 확대운영(4개소→8개소), 대기오염정보 전광판을 설치하는 지역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과 더불어,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예ㆍ경보제를 실시해 전광판을 통해 경보 발령사항 및 행동요령 등을 홍보한다.
이밖에 탄소포인트 확대운영,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및 대형 사업장 3개소(동해화력발전처, 쌍용동해공장, 동부메탈동해공장)를 대상으로 2013년 대비 5년간 온실가스 10%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자발적 협약체결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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