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와 해류변화로 인한 해안침식 등을 예방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시는 2014년 사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
해안방재림은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류변화 등으로 인한 해안침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되는 재해대응형 숲이다. 제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저지진의 발생 빈도 증가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대형화 가능성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재해에 안전한 해안숲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하도리에 조성되는 해안방재림에는 1ha면적에 83백만원을 투입해 까마귀쪽나무, 황근 등 1,200본을 해안생육에 적합한 향토수종 1,200본이 식재되어 재해대응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유지 및 경관 기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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