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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기업 폭력습격 피해 베트남에 엄중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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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기업 폭력습격 피해 베트남에 엄중항의
  • 오윤옥
  • 승인 2014.05.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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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최근 베트남에 외국투자자와 기업을 상대한 구타와 파괴, 강탈, 소각의 엄중한 폭력사건이 발생했다. 

대만과 홍콩 지역을 포함한 일부 중국 기업과 인원 그리고 싱가포르, 한국 등 기업이 부동한 정도로 충격을 받았으며 생명과 재산 손실이 빚어졌다. 

신화사 베이징망은 16일 이미 중국 국민 1명이 숨지고 약 1백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15일 저녁 왕이 외교부장은 베트남 팜빈민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베트남측에 강력한 비난을 표시했으며 엄중항의를 제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항의전화에서 "베트남 측은 불법분자들의 중국 기업과 인원에 대한 폭력습격에 밀어버릴수 없는 책임을 지고 있다. 중국 측은 베트남 측이 즉각 확고하고 유효한 조치를 취해 모든 폭력행위를 제지하며 베트남의 모든 중국기업과 인원들의 생명 및 재산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습격을 받은 중국 측 기업과 인원을 즉각 타당하게 안치하고 부상자를 전력 구조하며 해당 폭력사건에 대한 조사를 즉각 전개하고 법에 의해 모든 범죄자들을 엄벌하며 중국 기업과 개인의 모든 손실을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팜빈민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베트남 측은 현 사태를 고도로 중시하고 이미 1천여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법에 의해 범죄분자를 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베트남 측은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해 베트남에 있는 중국 인원 및 기구의 생명 재산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현재 사태는 이미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후 외교부 류전민 부부장은 중국 주재 베트남 느구엔 반소 대사를 긴급 초치했으며 엄정교섭을 제기해 베트남 측에서 즉각 확실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범죄행위를 단호하게 제지하고 엄벌하며 베트남에 있는 중국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같은 날 중국 정부는 외교부 류쟨차오 부장조리가 인솔한 다부문 업무팀을 베트남에 긴급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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