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3차에 걸쳐 '가족성장프로젝트, 우리가족 돋보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기능회복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전주시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지역자원연계사업에 응시 ·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전주지역 초 · 중학교의 취약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부모 자신의 성찰 활동, 가족구성원의 차이이해를 위한 심리검사활동, 가족의 가치 탐색활동, 문화 활동 등 총 4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시행학교 중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초 · 중학교 취약가족 각 30여명이 프로그램 대상이다.
선정된 학교 외에 본 프로그램에 희망하는 학교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가족구성원의 존재만으로 행복을 느끼는 요즘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해 구성원 각각의 노력과 실천으로 보다 나은 가족의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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