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를 대표하는 전주비빔밥이 대학생들이 뽑은 '한국 1등 브랜드 Top10'에 선정됐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미래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2회 전국대학생 코리아 1등 브랜드 사례경진대회'에서 1등 브랜드로 뽑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브랜드 중 세계에 알리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사례를 공모, 전국 60여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전북대생 백철민씨 등 3명으로 구성된 '더 비빔밥(The bibimbap)'팀은 한국의 문화를 담은 전통 비빔밥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데 전주시가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서울, 현대중공업, CJ오쇼핑, KT,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도 1등 브랜드로 뽑혔다.
앞서 전주시는 2011년부터 '비빔밥산업 세계화 육성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비빔밥 메뉴 개발 및 편의식 비빔밥 개발, 비빔밥 산업화시설 구축 등 비빔밥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영문판 'HOW KOREAN BRANDS SOAR Ⅱ' 책자로 발간돼 세계 100대 대학에 기증되고 아마존의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