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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긴급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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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 긴급방제
  • 김혜린
  • 승인 2014.05.1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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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며 농경지에 갈색여치·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갈색여치 출현이 예년보다 3주 이상 앞당겨졌고 따뜻한 날씨 속에 부화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신속한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 방제계획을 읍·면에 시달하며 해충이 발생된 과원을 중심으로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갈색여치가 아직은 1~2cm 정도 크기의 약충단계지만 6월 말이면 복숭아나 포도 등 단맛이 강한 과일에 흡착해 농가의 피해를 키울 수 있어 긴급 방제대책으로 읍·면에 신고 접수를 받아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갈색여치는 우리나라 산림 등에 서식하며 부화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개체수를 급격히 불려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갉아먹는 해충이며, 꽃매미는 산림의 가죽나무에서 기생하면서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과 일반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발생에 따라 농작물의 유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예찰과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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