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장류산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고추와 논콩 재배 농가에 올해 3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류원료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과 고품질 고추 · 콩을 생산해 장류 제조업체에 안전적으로 공급, 장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류원료 생산 · 유통 장려금'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려금 신청대상은 고추는 지역내에 논 · 밭 구분 없이 1000㎡ 이상 재배 농가이며 논콩은 지목이 답(논)인 필지와 쌀직불제 지급필지에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고추는 5월말까지, 논콩은 6월말까지 주소지 읍 ·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의 현지확인과 재배면적 조사를 거쳐 1000㎡당 고추는 20만원, 논콩은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순창군은 지난해 장류원료 장려금으로 3124농가에 23억8000만원을 지급, 고추 · 콩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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