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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후보, 카카오톡 논란-유감의 뜻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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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후보, 카카오톡 논란-유감의 뜻 표명
  • 정효섭
  • 승인 2014.05.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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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무원 선거 개입 논란-어째든 송구스럽다.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고창근 제주도 교육감 후보는 19일 제주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5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과정에서 일부 전·현직 교육공무원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고후보는 "안타깝게도 한지지자가 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본인 휴대전화에 저장돼 잇는 전화번호를 이요한 모바일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이 보도됐다"며 지지자들을 세세히 살피지 못한 제불찰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고후보는 윤두호, 김희열 후보의 큰 희생을 밑거름으로 이뤄낸 단일화 취지를 훼손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송구스럽고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고후보와 윤두호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1천명(교직원 30%+도민 70%)을 대상으로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 현직교육공무원이 카카오톡단체대화방에 70여명을 초대해 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 후보는 "비록 본의와 달랐을지라도 이유야 어찌됐던 제 지지자가 저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교육감 후보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기간 성실한 선거운동으로 누구보다 깨끗하게 선거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단체 대화방에서 오고간 내용을 확복해 선거법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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